인터페이스란 어떠한 객체에서 다른 객체로 정보를 넘겨줄때 사용되는 매개체를 인터페이스라고 한다.

한 예를 들면 노트북이 있을때, 이 노트북에 메모장을 띄워서 abc라고 적어두었다고 가정하자.

이때, 노트북에 HDMI포트를 연결해서 TV에 연결하는것이나, 사람이 노트북 화면을 통해서 글자를 읽는것이나 인터페이스 관점에서는 같다.

왜? 눈은 빛을 받아들이는 기관이다. 그리고 HDMI포트는 HDMI 케이블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장치이다.

한 마디로 모니터에서 눈으로 빛이라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가 전달되었다고 보면 된다.

HDMI를 노트북의 HDMI포트에 꽂아서 TV화면에 abc라는 글자를 그리는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이나,

모니터에 띄워진 abc라는 글자를 눈으로 쳐다봐서 받아들이는것이나 둘다 인터페이스를 통한 전달인 것이다.

• 노트북 -> (생략) -> HDMI포트 -> HDMI 케이블 -> TV

• 노트북 -> (생략) -> 화면 -> 빛 -> 눈 -> 뇌

다만, 이렇게 눈으로 들어온 정보는 HDMI포트로 직접 꽂아서 전달 된 정보만큼 빠르고 정확하지는 않다는것이 그 차이이다.

(비효율적)

그렇기 때문에 Brain–Computer Interface (BCI) 같은, 눈에서 빛을 받아들인걸 뇌에서 다시처리하는.. 이런 쓸때없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뇌와 기계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결국엔 인터페이스다.)

첨언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공통된 무언가... 네트워크에서 HTTP니 FTP 하는 프로토콜과도 비슷하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인터페이스는 때로 프로토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Swift 언어 참고)